어피스오브 프로젝트를 함께한 두 번째 아티스트는 DPR이다.
그들의 내면에서 또 다른 모습을 찾고 싶다는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, DPR 멤버들은 자신들의 지금 순간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 했다.
각자 자신들의 삶과 일에 100%를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.
중요하게 생각하는 것, 말하고 싶은 것 모두 자신들의 실제 일상 모습에 그대로 나타날 거라 생각했다.
사진을 찍고, 찍어주고, 글을 쓰며 사람들에게 더 있는 그대로의 DPR의 단면들을 보여주는 첫 작업을 함께 했다.
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사진들은 DPR의 X-RAY나 단층촬영이라고 할 수 있다.
COVID-19가 처음으로 심각하게 다가왔던 여름, 그들은 각자의 내면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강제적으로 더 많아졌고 다시 팬들과 CONNECT될 순간을 준비하고 있었다.